식음료업계 걸그룹 마케팅 치열
맥날·스벅 등 젊은 고객 모시기
맥날·스벅 등 젊은 고객 모시기
2일 식음료 업계 등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글로벌 K-팝 아티스트 블랙핑크와 손잡고 팬들을 설레게 할 다채로운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정 기간 판매되는 블랙핑크 콜라보레이션 상품들은 블랙핑크를 테마로 기획한 프라푸치노 음료와 푸드, MD, 스타벅스 카드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9개국에서 동시 론칭하는 행사다.
한국파파존스는 국내 론칭 20주년을 맞아 아이브와 함께 광고를 제작했다. 아이브 역시 브랜드 홍보에만 그치지 않고 확장적 활동으로 잘파세대를 공략하고 있다. 최근 출시한 '아이브 픽 기브 투게더 세트'는 1세트 판매마다 1000원을 학대피해아동과 위기가정아동 지원을 위한 기부금으로 조성, 잘파세대의 '가치소비' 트렌드와 부합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븐 치킨 브랜드 굽네는 걸그룹 르세라핌과 함께 지난 5월부터 신제품 '블랙 트러플 스테이크 시카고 피자'를 광고하고 있다. '르세라핌 인 시카고' 광고는 멤버들이 피자를 먹고 즐기는 화보 같은 비주얼로 공개 2달 만에 누적 영상 조회수 7000만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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