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폭염경보가 발령된 경북에서 온열질환 추정으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7분쯤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2~3시간 동안 낚시를 하다 온열질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오전 10시53분쯤에는 안동시 용상동에서 80대 여성 B씨가 밭일을 하다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증상은 경증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북 전역에 폭염경보, 울릉도와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령 중이다. 이날 경주, 경산의 낮 최고기온은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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