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낚시·밭일하다…고령·안동서 70~80대 온열질환 환자 2명 발생

뉴스1

입력 2023.08.03 08:12

수정 2023.08.03 08:12

전국 곳곳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2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성밖숲에서 용역업체 일꾼들이 왕버들과 맥문동 군락지 주변 웃자란 풀 뽑기 등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8.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전국 곳곳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며 폭염특보가 발효된 2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성밖숲에서 용역업체 일꾼들이 왕버들과 맥문동 군락지 주변 웃자란 풀 뽑기 등 제초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 2023.8.2/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안동=뉴스1) 남승렬 기자 = 폭염경보가 발령된 경북에서 온열질환 추정으로 2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3일 경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7분쯤 고령군 대가야읍에서 낚시를 하던 7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A씨는 2~3시간 동안 낚시를 하다 온열질환에 노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오전 10시53분쯤에는 안동시 용상동에서 80대 여성 B씨가 밭일을 하다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 모두 증상은 경증으로 알려졌다.


현재 경북 전역에 폭염경보, 울릉도와 독도에는 폭염주의보가 각각 발령 중이다.
이날 경주, 경산의 낮 최고기온은 37도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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