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GS샵에서 본인 이름을 내건 스테이크 상품을 선보인 신화 김동완씨가 방송 2회 만에 1만 세트를 판매하며 셰프로 변신에 성공했다.
3일 GS샵에 따르면 '김동완 프라임 스테이크' 상품 방송은 지난 6월과 7월 한 차례씩 진행된 방송에서 각각 2500세트, 7500세트가량 판매되며 2회 방송 만에 누적 1만 세트를 판매했다.
신상품이 두 차례 방송 만에 누적 1만 세트를 판매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김동완 프라임 스테이크의 구매 고객은 30~40대 고객 비중이 다른 일반식품과 비교해 47%가량 높았다. 이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GS샵에 신규 가입한 고객 비중도 다른 식품 대비 2배가량 많았다. 1세대 아이돌 김동완씨의 인기가 상품 판매와 고객 유입 효과를 냈다는 분석이다.
가수, 배우, 요리 프로그램 진행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다져온 오랜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한 방송 진행도 돋보였다는 평가다. 김동완씨가 출연한 두 차례 방송은 모두 동시간대 홈쇼핑 방송 가운데 시청률 1위(KT IPTV 기준)를 기록했다.
GS샵은 오는 4일 김동완 프라임 스테이크 3차 방송을 진행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인 이상민씨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방송 중 앱 구매 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김동완씨는 "앞선 두 번의 방송에서 제 상품을 구매해 주신 고객들은 정말 저에 대한 믿음 하나로 구매해 주신 것이라고 생각해 더욱 감사하다"며 "앞으로는 신화 김동완이 아닌 셰프 김동완으로서 홈쇼핑 고객들을 제 팬으로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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