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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시지트로닉스가 상장 첫날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4분 기준 시지트로닉스는 공모가(2만5000원) 대비 0.20% 오른 2만5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 직후 주가는 2만715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2만3650원까지 떨어지면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에 설립된 시지트로닉스는 신소자 설계 기술, 에피성장 미세접합 기술, 제조공정 기술 등 특화반도체 제조에 필수적인 핵심 기술을 확보, 정전기방지(ESD)소자, 센서소자, 파워소자 등을 개발 생산해 기계, 전기, 전자, 자동차, 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되는 반도체 소자를 공급해 왔다.
앞서 시지트로닉스는 높은 유통가능 물량으로 논란이 됐다. 시지트로닉스의 상장 후 유통가능 물량은 전체 주식수의 절반 이상인 254만주(56.3%)로 매우 높은 수준이다.
시지트로닉스는 지난 7월 기관투자자 수 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1703.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밴드 상단을 초과한 2만5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 청약 경쟁률은 918대1을 기록했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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