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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원석' 아이브 안유진, '지락실2'로 '대체불가 막내' 입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3 10:39

수정 2023.08.03 10:39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뉴스1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MZ 워너비 아이콘' 아이브(IVE: 안유진.가을.레이.장원영.리즈.이서) 안유진이 독보적인 예능 캐릭터로 사랑받고 있다.

tvN 예능 프로그램 '뿅뿅 지구오락실'에서 나영석 PD가 발굴한 새로운 예능 원석으로 주목받은 그는 지난 7월 28일 종영된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에서 '확신의 예능돌' 자리를 굳혔다.

안유진은 '지락실2' 첫 화부터 멀티버스 세계관에 과몰입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K-드라마 왕국 멀티버스 세계관'에 입성한 안유진은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고은찬 캐릭터에 누구보다 진심인 모습을 선보였다. 커트 머리인 고은찬 캐릭터를 두고 안유진은 "머리 자르고 싶었는데, 이걸 기회로 회사를 설득해야겠다"라고 말해 나영석 PD를 당황케 했다.


고은찬에 이어 입성한 새로운 멀티버스에서는 1세대 아이돌 베이비복스 간미연으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90년대를 그대로 찢고 나온 비주얼을 자랑한 안유진은 베이비복스의 '킬러(Killer)' 댄스를 선보이는가 하면, 자신이 1997년에 데뷔했다며 '맑눈광(맑은 눈의 광인)'의 귀환을 알리며 웃음을 선사했다.

안유진은 '지락실2'의 시그니처인 음악 퀴즈와 랜덤 플레이 댄스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퀴즈 키워드로 '아이돌'이 나왔을 때는 "안녕하세요 아이돌입니다"라고 강조하며 자신감을 보였고, 실제로 전주만 듣고 정답을 맞히는 순발력을 선보이는가 하면, 모르는 문제에서는 정답과 상관없는 흥을 발산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안유진은 때로 반전 매력으로 프로그램의 재미를 더했다.
인물 퀴즈에서 송가인, 저스디스를 맞히지 못해 트로트계와 힙합계에 사과의 편지를 보냈고, 문제로 임영웅이 등장하자 나영석 PD를 향해 "저를 완전히 보내려 한다"며 강력히 항의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숨바꼭질' 게임에서는 눈앞에 멤버들을 두고도 아무도 찾지 못하는 허당미를 뽐냈다.


한편 독보적인 캐릭터로 '지락실2'의 인기를 견인한 안유진은 앞으로도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뿅뿅 지구오락실2' 캡처 /사진=뉴스1
'뿅뿅 지구오락실2' 캡처 /사진=뉴스1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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