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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분실 방지 '에어태그', 내년 하반기 2세대로 돌아온다" [글로벌 IT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4 06:00

수정 2023.08.04 06:00

애플 에어태그. fnDB
애플 에어태그. fnDB

[파이낸셜뉴스] 애플의 분실 방지용(사물위치 추적) 기기 '에어태그'가 내년 하반기 차세대 모델로 돌아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애플에 정통한 TF증권 애널리스트 궈밍치에 따르면 애플은 2024년 4분기 중 에어태그의 차기 모델을 대규모 생산할 계획이다.

그는 2세대 모델에 대한 세부 정보를 밝히지 않았으나, 최근 공개된 공간 컴퓨팅 시스템 '비전 프로'와 시너지 효과를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애플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는 만큼 에어태그 2세대 등 다른 기타 기기도 이에 합세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새로운 차세대 모델은 기존의 디자인보다 조금 더 변형된 모습으로 출시될 수 있다는 의견도 존재한다.


다만, 일각에서는 에어태그가 스토킹 등 보안 및 개인정보 문제 부분이 아직도 꼬리표로 붙어 있어 실제로 구현될지는 미지수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에어태그는 2021년 출시된 제품으로, 초광대역 UWB 기반의 보조 칩셋 'U1'이 탑재된 분실 방지용 기기다.
배터리 수명은 1년 이상으로 알려져 있으며, 스피커도 탑재되어 있어 사운드 재생도 가능하다.

helpfire@fnnews.com 임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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