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주성 수성중군영 교대의식'에 참여할 시민참가자 7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대의식은 2008년부터 진행되는 진주성의 대표 행사로 진주목사이자 경상우병영의 병마절도사인 충무공 김시민 장군의 진주성 전투 당시를 극으로 재현한 것이다.
성문 교대의식과 월도, 기창 등 무예 시연, 대금과 취타대 연주, 관람객과 기념촬영 등으로 진행된다.
모집인원은 7명이며 신청대상은 1일 현재 시에 거주하는 40세 이상 65세 이하의 남자다.
신청 접수는 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다.
시민참가자는 진주목사를 보좌하는 수성중군청의 수장인 수성중군이다. 교대의식에 참여하는 출연자 30명 중 1명의 역할을 한다. 전통의복을 착용하고 '성문을 열어라'라는 대사도 한다.
최종 선발자는 8월 진행되는 진주문화재 야행부터 1회당 1명씩 순차적으로 행사에 참가하게 된다.
궁금한 사항은 진주성관리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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