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정책 수립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구 감소 지역인 인천 옹진군이 인구 감소 대책 방안 마련에 나선다.
옹진군은 옹진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옹진군 인구정책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섬으로 이루어진 7개 면의 맞춤형 지역활력(매력)을 나타낼 수 있는 ‘미래가 있는 레인보우 아일랜드(Rainbow Island) 옹진’ 비전 실현을 위한 인구 감소지역 대응 5개년 기본계획의 추진전략과 주요 사업 등을 발표했다.
주요 추진전략으로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속거주 강화, 산업기반 육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삶의 질 제고로 지역만족도 개선, 규제 및 제도개선으로 지역발전 도모 등 4가지를 제시했다.
면별 매력을 살린 관광 사업,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소득 사업 등과 관련된 사업, 인재를 이끌 수 있는 교육지원 사업이 눈길을 끌었다.
또 앞으로 지방 소멸 대응 기금 투자계획과도 연계해 각 면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옹진군은 이번 용역 결과와 토론을 통해 나온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적으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해 나갈 시행계획의 기본틀을 마련할 계획이다.
문경복 옹진군수는 “옹진군 각 면별 특성을 살려 각 사업들이 적기에 추진되고 지역에 활력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사업에 박차를 가해 인구문제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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