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무빙' 차태현이 자신이 맡은 배역의 매력에 대해 얘기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디즈니+(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극본 강풀/연출 박인제, 박윤서)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김성균, 김희원, 이정하, 고윤정, 김도훈 및 박인제 감독, 강풀 작가가 참석했다.
이날 차태현은 자신이 연기하는 버스기사 전계도에 대해 "원작에는 없는 새로운 역할이기도 하고 전기 능력을 가지고 있다"라며 "전도계는 전기 능력이 조금 밖에 없어서 정전기 수준이지만 배터리나 건전지를 들고 있으면 전기를 쓸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극 중에서 번개맨이라는 EBS에서 하고 있는 캐릭터를 맡기도 했다"라며 "제가 나오는 부분은 아주 무겁지 않은 부분이 없지 않아 있어서 '무빙'을 보실 때 색다르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한편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아픈 비밀을 감춘 채 과거를 살아온 부모들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액션 시리즈다.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원작자인 강풀 작가가 직접 각본을 썼다. 특히 500억원 이상의 대한민국 드라마 사상 최고 제작비를 투입한 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무빙'은 오는 9일 1회부터 7회까지를 공개하고 나머지 회차는 매주 2회씩 공개된다. 총 20부작으로 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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