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현대백화점은 이번 행사에서 직접 발굴한 국내산 신품종 포도를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품종 포도는 '레드 클라렛', '홍주 씨들리스', '충랑 포도'등 3종이다.
이번에 현대백화점이 올해 최초로 독점 공개하는 '레드 클라렛'은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에서 개발해 풍부한 과즙과 당도 높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다. '홍주 씨들리스'는 씨가 없고 새콤달콤한 향을 풍겨 샤인 머스캣의 대체 품종으로 떠오르고 있고, '충랑 포도'는 켐벨과 유사한 흑포도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다.
또 현대그린푸드의 친환경 브랜드인 산들내음에서도 달콤한 향과 높은 당도를 갖춘 백황색 청포도 '세네카' 등 이색 포도 8종을 선보일 계획이다.
백화점에 입점한 인기 F&B 브랜드와 협업해 만든 포도 시그니처 메뉴 30여 종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청담동 인기 디저트 카페 '우나스'에서는 청포도 와인으로 맛을 낸 '라임·청포도 와인 보틀케이크'를 선보이고, 이탈리아 정통 디저트 카페 '카페 몬지'에서는 포도알을 얹은 '청포도 그라니따 빙수'를 시그니처 메뉴로 출시한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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