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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22주 연속 올랐다…지방은 하락

뉴스1

입력 2023.08.04 11:18

수정 2023.08.04 11:18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모습. 2023.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숲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도심 모습. 2023.7.28/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기자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가 22주 연속 올랐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5주(7월3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88.3으로 전주(87.4) 대비 0.9P 올랐다. 지난 2월 4주(66.3) 저점을 찍은 뒤 22주 연속 상승이다.

매매수급지수는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으로,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다.

권역별로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가 속한 동남권은 같은 기간 89.0에서 90.6으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마포·서대문구가 속한 서북권은(85.1→85.1)로 전주와 동일했다. 영등포·양천구가 있는 서남권은(85.1→86.8)로 올랐다. 종로·용산구 등이 있는 도심권(91.0→90.9)은 전주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이른바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이 속한 동북권 지수는 88.5에서 88.7로 상승했다.

전국 매매수급지수는 87.4로 전주(87.3)대비 올랐다. 수도권(88.3→88.7)은 상승했고, 지방(86.4→86.2)은 지난주보다 하락했다.

전세를 찾는 수요도 개선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같은 기간 89.7에서 90.6으로 상승했다.
지난 2월 1주(60.5) 이후 25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국 아파트 전세수급지수는 88.4에서 88.7로 상승했다.
수도권(89.2→89.5)과 지방(87.7→88.0)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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