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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구멍, 69억으로 채운다' 여가부 "폭염 대응"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4 16:02

수정 2023.08.04 16:02

(부안=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3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살피고 있다.
(부안=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3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야영지 내 잼버리 병원에서 의료진이 환자를 살피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여성가족부는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는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현장 대응을 위해 임시 국무회의에서 편성된 예비비 69억원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4일 밝혔다.

69억원은 얼음생수 등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냉동탑차 배치, 급식의 질 향상 및 간식 추가제공, 의료물자 추가보급, 안전 확보를 위한 조명 추가 설치 등 폭염 대응과 참가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편의 제공 등에 초점을 맞춰 집행한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예비비를 통해 예산이 추가로 확보된 만큼 잼버리 대회가 폐영까지 안전하게 진행되고 참가자들의 만족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가용한 자원과 노력을 다해 최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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