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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폭염·재해 대비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 전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4 16:38

수정 2023.08.04 16:38

[파이낸셜뉴스] 부산 기장군은 4일 오후 2시 장안사 일원에서 전 군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8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폭염, 지진, 풍수해 등 각종 재해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운동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 군민 안전문화 의식 고취를 위해 추진됐다.

▲기장군이 4일 오후 2시 장안사 일원에서 전 군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기장군
▲기장군이 4일 오후 2시 장안사 일원에서 전 군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 /사진=기장군
이날 행사는 정종복 기장군수, 기장군자율방재단을 비롯해 부산시와 기장군 관계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안사를 찾은 주민과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폭염 등 각종 재난 대비 행동요령 책자와 홍보물품 배부하면서 진행됐다.

특히 연일 폭염특보가 발령되고 역대급 무더위가 이어짐에 따라 온열질환 사고예방을 위해 폭염경보 발령 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야외활동을 자제토록 강조하고 계곡 등 물놀이 시에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철저한 사전대비를 하고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하도록 홍보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여름철 폭염 등 각종 재난에 대비해 군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군민들께서도 생활 속 안전의식 정착을 위해 안전문화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장군은 폭염재난에 대비해 지난 7월 28일부터 5t 살수차 총 6대를 투입해 살수작업에 나서고 있으며 폭염에 노출된 보행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하여 총 125개소의 횡단보도 그늘막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시로 변화하는 기상여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수동 그늘막을 스마트 그늘막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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