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관련 행사 주무부처인 여성가족부가 지원 확대를 알렸다.
4일 여가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편성된 예비비 69억원을 활용해 온열 환자가 속출한 새만금잼버리 폭염 대응과 참가자 편의를 높일 수 있는 지원을 신속히 진행한다.
예비비는 △얼음생수 등을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냉동탑차 배치 △급식 질 향상 및 간식 추가제공 △의료물자 추가보급 △안전 확보를 위한 조명 추가 설치 등 폭염 대응과 참가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편의 제공 등에 초점을 맞춰 집행할 예정이다.
잼버리조직위 공동위원장인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날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잼버리 대회가 폐영까지 안전하게 진행되고 참가자들의 만족이 높아질 수 있도록 가용한 자원과 노력을 다해 최선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