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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지 예지 "리아에게'쟤 왜 저래?' 류진 뒷담화 한 적 있어"

뉴스1

입력 2023.08.05 21:42

수정 2023.08.05 21:42

'아는 형님' 캡처
'아는 형님' 캡처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걸그룹 있지(ITZY) 예지가 리아에게 같은 그룹 멤버 류진의 뒷담화를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예지는 5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류진의 뒷담화를 한 적이 있다면서 "우리가 좀 많이 가까워졌다고 생각하는게 한 번 류진이가 스케줄을 하다가 예민했을 때가 있었다, 류진이 예민하면 혼자 있는 걸 좋아하는데 차 타고 숙소가고 있었다, 내가 말을 많이 걸었는데 안 받아줘서 예민하구나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류진아 이거 챙겨가야 해' 했는데 류진이 나한테는 대답을 안 하고 매니저님한테 '다음에 챙겨가도 될까요?' 하더라, 나는 그게 서운했다, 내가 뭘 서운하게 했나, 서운한 게 없는데 하고 나서 차에서 내려서 리아한테 '쟤 오늘 왜 저러는 거야? 이해가 안 가네' 이랬다"고 전했다.

예지에 따르면 리아는 류진의 말에 "예민한가 보지, 원래 그러잖아"라고 답했다. 이 말에 김희철은 "리아가 중재를 잘하네, 코요태의 빽가다"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후 예지는 류진과 금방 화해를 했다고 했다. 류진이 편의점에 가려는 예지를 따라가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예지는 "편의점을 가려고 는데 류진이 '어디가? 같이 갈까?' 하는데 바로 풀렸다"고 말했다.


류진은 "언니가 삐졌을 때 표정이 있다, 상처 받았거나 '흥 삐졌어' 표현할 때 표정이 있는데 그 표정이라서 '어디가? 편의점 같이 갈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기분이 좋지 않았던 이유를 묻자 "이게 상황이 어땠냐면 여러가지가 있었다, 함축적으로 얘기하자면 그냥 좀 뭔가 내가 혼자 쌓인 게 많았다, 그 상태에서 '이거 챙겨가'가 아니라, 외압이 들어온 것처럼 느꼈던 거다"라고 해명했다.


이후 예지와 류진은 함께 안무를 하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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