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경이로운 소문2' 조병규와 강기영의 정면 대결이 예고됐다.
5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 카운터 펀치'(극본 유선동/연출 김새봄)에서는 소문(조병규 분)과 필광(강기영 분)이 맞붙었다.
도하나(김세정 분)는 훈련을 하다가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피아노 학원에 들어갔다. 피아노를 친 사람은 바로 도하나의 고교 동창 박도희였다. 도하나는 누군지 알아봤지만 모른 척했다. 그러나 나적봉(유인수 분) 때문에 이름을 들켰다. 나적봉은 코피가 나는데도 박도희를 견제했다. 또 박도희에게서 고약한 냄새가 난다고 해 도하나를 난감하게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피아노 학원에 악귀가 있었고, 이 냄새를 나적봉이 맡은 것이었다. 도하나는 악귀를 잡는 데 성공했고, 나적봉은 자신의 능력을 알게 됐다.
이때 나적봉이 악귀 냄새를 맡았다고 해 다 같이 출동했다. 버려진 축사였다. 소문은 잘못 온 것 같다고 했다. 나적봉은 "살짝 익숙한 냄새다 했더니"라며 민망해했다. 그런데 도하나가 뭔가 봤다. 카운터들은 두 조로 나눠졌다. 나적봉은 냄새가 추매옥(염혜란 분), 최장물(안석환 분)이 간 곳이 더 강하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실제로 그곳엔 필광이 있었다. 능력이 아직 불안정한 나적봉은 자기 감각에 확신을 갖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추매옥과 최장물은 웡(김현욱 분)에게 당하고 있었다.
추매옥은 웡에게 반격했다. 그러나 필광의 염력에는 당해낼 수 없었다. 필광은 염력을 이용해 추매옥이 최장물을 치도록 조종했다. 최장물은 버티지 말고 자기를 치라고 했다. 추매옥은 끝까지 버텼다. 이때 필광보다 더 강한 염력이 등장해 두 사람을 구했다. 소문이었다. 필광은 소문을 반기며 "어차피 너와 나의 싸움이었다"고 했다. 두 사람은 정면대결을 각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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