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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소문2' 눈 잃은 김히어라·도망친 강기영…악귀들 분노 [RE:TV]

뉴스1

입력 2023.08.07 05:02

수정 2023.08.07 05:02

tvN 방송화면 갈무리
tvN 방송화면 갈무리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김히어라가 김세정과의 싸움에서 눈을 잃었지만, 카운터 조병규의 약점을 알아냈다.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극본 유선동/연출 김새봄/이하 '경이로운 소문2')에서는 필광(강기영 분)과 겔리(김히어라 분)가 소문(조병규 분)의 약점을 찾아낸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하나(김세정 분)는 나적봉(유인수 분)과 갈대밭에서 악귀를 쫓아갔다. 나적봉은 "냄새가 계속 움직인다"고 했지만 제대로 방향을 읽지 못했고, 겔리에게 거듭 공격을 당했다. 도하나는 냄새를 못 맡는 나적봉 대신 '눈으로 보면 늦는다.
몸으로 느껴야 된다'는 소문의 말을 되새기며 겔리를 공격할 수 있었고, 결국 겔리는 도망쳤다.

겔리는 도하나의 공격으로 한쪽 눈을 잃게 됐다. 그는 거울을 보고 "갈기갈기 찢을 거다, 내 손으로 반드시 찢어 죽일 것"이라고 분노했다. 또한 웡(김현욱 분)까지 처단되며 악귀들의 힘이 약화됐고, 필광은 "반드시 그 놈(소문)을, 그 힘을 가져야겠다"며 "놈이 다시는 일어날 수 없는, 결정적인 약점이 뭘까"라고 했다.

그 사이 겔리는 도하나와 갈대밭에서 만난 날 도하나의 기억을 보게 됐음을 필광에게 말했다. 겔리는 "병원에서 본 여자 기억 나냐"라며 소문과, 도하나, 마주석의 관계를 알게 됐다고 밝힌 것이다. 이어 겔리는 마주석이 체포된 기사를 필광에게 보여주며 소문의 약점을 알게 됐다.


이후 마주석은 재판에서 악귀로 인해 흑화한 모습을 드러냈다. 재판장을 몰래 찾아간 필광과 겔리는 마주석의 모습을 보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악귀들이 카운터에 어떤 반격을 가할지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경이로운 소문2'는 새로운 능력과 신입 멤버 영입으로 더 강해진 악귀 사냥꾼 ‘카운터’들이 더 악해진 지상의 악귀들을 물리치는 통쾌하고 땀내 나는 악귀 타파 히어로물로, 매주 토, 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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