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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초전도체 관련주, 'LK-99' 진위 논란에도 일제히 반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7 10:09

수정 2023.08.07 10:09

LK-99의 초전도체 특성을 주장한 영상 캡쳐 (사이언스 캐스트(Science Cast)의 김현탁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2023.08.02 /뉴스1 /사진=뉴스1
LK-99의 초전도체 특성을 주장한 영상 캡쳐 (사이언스 캐스트(Science Cast)의 김현탁 계정에 올라온 영상 갈무리) 2023.08.02 /뉴스1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상온 초전도체 'LK-99'에 대한 진위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초전도체 테마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퀀텀에너지연구소 등 관련 연구진들이 ‘LK-99’에 대해 자신감을 보인 영향이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2분 기준 덕성은 전 거래일 대비 5.34% 오른 9670원에 거래 중이다. 모비스와 대창도 전 거래일 대비 각각 4.91%, 2.68% 올랐다. LS전선아시아 역시 전 거래일 대비 2.82% 오른 9110원에 거래 중이다.
서남은 장 초반 1만1800원까지 오르며 급등했지만 이내 하락 전환해 9.38% 떨어진 99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초전도체 관련주는 퀀텀에너지연구소가 개발했다고 주장한 ‘LK-99’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를 기록하며 급등했다. 하지만 지난 4일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상온 초전도체로 보기에는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면서 분위기는 반전됐다.
한국초전도저온학회는 전일 LK-99에 대해 "초전도체의 특징인 마이스너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며 "초전도체가 아닌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hippo@fnnews.com 김찬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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