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준호가 꽉 채운 열연으로 '킹더랜드'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한 소감을 밝혔다.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극본 최롬(팀 하리마오)/연출 임현욱/ 제작 앤피오엔터테인먼트, 바이포엠스튜디오, SLL)측은 7일 극 중에서 킹호텔 대표이사 구원 역을 맡아 첫 방송부터 최종회까지 극의 흐름을 이끈 이준호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이준호는 "전작을 촬영하면서 현장이 즐거우면 시청자분들에게도 이 에너지가 전달된다는 희망을 느꼈다"라며 "'킹더랜드'를 촬영하는 동안 현장에서 즐거운 분위기를 만들면 분명 시청자분들에게도 이 기운이 느껴지실 거라는 희망을 품고 한 장면마다 공들이며 촬영에 임했던 것 같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마지막까지 '킹더랜드'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라며 "두 달 동안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여러분의 삶에 구원과 사랑이 가득하시길 빌겠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킹더랜드' 최종회에서 구원은 호텔 경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새로운 꿈을 꾸는 천사랑(임윤아 분)을 물심양면으로 응원했다. 천사랑에게 아르바이트 면접을 가장해 못다 한 프러포즈를 매듭지었다. 또한 서먹했던 가족 관계도 회복했다. 싸우고 싶지 않다며 회피하던 구원이 누나 구화란(김선영 분)에게 먼저 화해의 손길을 내밀며 관계 회복의 물꼬를 텄다. 사랑과 일, 가족 관계에 이르기까지 자신만의 방식으로 정면 돌파한 구원의 성장이 뭉클함을 안긴 가운데 모두의 축하 속에 천사랑과 결혼식을 올리며 꽉 닫힌 해피엔딩으로 마무리했다.
'킹더랜드' 마지막회에서 13.8%(닐슨코리아 전국 유료 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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