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이 여름철 간편 옷차림으로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다음 주자로 대구테크노파크 도건우 원장, 대구엑스코 이상길 대표이사를 지목했다.
7일 대구은행에 따르면 '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 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이다. 현재 각계각층 리더들이 참여해 에너지 절약에 전 국민의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한 황 행장은 챌린지 참여를 통해 에너지 절약을 강조하고, 뜨거운 여름철 직원들과 사내에서 가벼운 옷차림으로 냉방 에너지를 아끼자는 취지의 인증 사진을 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 등에도 게재해 홍보에 나섰다.
대구은행은 사내 여름철 냉방기기 전력량 줄이기를 위해 여름 전용 원단으로 제작한 티셔츠를 전직원에게 배부해 착용을 권하는 '쿨비즈룩'을 10여년 전 도입한 바 있으며, 자유로운 사복 착용 등 다양하고 실용적인 착장 문화를 정착시켰다. 특히 황 행장 취임 후 은행권 ESG 경영 선두주자로 도약하기 위해 녹색금융상품 도입 및 개발, ESG경영 관리체계와 전산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금융을 통한 녹색 선순환' 주도에도 나서고 있다.
황 행장은 "릴레이 형식으로 SNS에 게재해 각계각층의 참여 및 넓은 홍보를 위해 진행하는 챌린지 참여로 다양한 공익성을 가진 활동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CEO의 입장으로 사내 문화 정착에도 힘쓰고 있다며 "금번 '쿨코리아 챌린지' 참여로 기후 및 환경보호,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으며, 더욱 ESG경영실천에 앞장서는 대구은행이 되겠다"고 전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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