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 서울대와 장애고객 접근성 개선 연구

김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7 18:04

수정 2023.08.07 18:04

최근 서울대학교 내 연구실에서 LG전자 담당자와 '장애와 건강' 연구팀이 장애인 접근성 평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최근 서울대학교 내 연구실에서 LG전자 담당자와 '장애와 건강' 연구팀이 장애인 접근성 평가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비전인 '모두의 더 나은 삶(Better Life for All)'을 실현하기 위한 장애인 고객 접근성 개선 연구에 나섰다.

7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환경보건학과 김승섭 교수를 비롯한 장애와 건강 연구팀과 함께 LG전자 서비스 접점 영역에서의 접근성 평가항목 개발 연구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기존에 실시해온 장애인 자문단을 통한 제품 접근성 평가에 이어 이번에 국내 가전업계 최초로 서비스 접점에서도 장애인 고객의 페인포인트(고객이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찾는 접근성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서비스 접근성 평가에서는 장애인 고객들이 주요 접점 영역인 LG 베스트샵,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 홈페이지를 이용할 때 불편사항과 개선 필요사항 등을 조사한다.


LG전자는 최종적으로 도출된 서비스 접근성 평가 결과를 통해 온·오프라인 서비스 영역별 장애인 고객 접근성 개선방안을 수립하고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rejune1112@fnnews.com 김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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