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목 수술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혀 추진되고 있는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와 격투기 대결이 연기될 가능성이 생겼다.
7일(현지시간) 경제전문방송 CNBC 등 외신은 머스크는 지난 6일 소셜디미어 X에 올린 글에서 다음날 목과 허리윗부분 MRI가 예정돼있다며 시합전에 수술을 받아야할지 모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머스크는 “수술 여부는 이번 주 안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NBC는 머스크가 수술을 받게되면 겸직하고 있는 CEO 부담을 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머스크는 테슬라 뿐만 아니라 스페이스X와 뉴럴링크 CEO도 겸하고 있다.
머스크 관련 뉴스 소식에 7일 테슬라 주가는 1% 떨어지며 거래를 마쳤다.
머스크는 저커버그와의 격투를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등 준비해왔으며 소셜미디언 X를 통해 시합을 중계하고 수익은 재향군인들에게 전달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날 저커버그는 스레드에 시합날짜를 26일로 제안했으나 머스크는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저커버그는 올해초 주짓수 대회에도 참가하는등 종합격투기(MMA) 훈련을 해온 것으로 전해졌다.
jjyoon@fnnews.com 윤재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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