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지난 7일 서울 강남 GS타워에서 ISCC EU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이승훈 GS칼텍스 서플라이 및 트레이딩 본부장(부사장)과 더크 테이허트 컨트롤유니온(ISCC 글로벌 대행사) 아시아 태평양 총괄 책임자가 참석했다.
GS칼텍스는 바이오선박유 제품의 원료 수급부터 제조와 판매 및 바이오항공유 제품의 구매와 판매로 이어지는 과정에 대해 환경 영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아 국내 정유사 최초로 ISCC EU 인증을 받았다.
GS칼텍스는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족한 친환경 바이오연료 활성화 얼라이언스에 참여한 바 있다. GS칼텍스는 이번 ISCC EU 인증을 바탕으로 신규 바이오연료의 도입 및 활성화에 기여하고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높일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앞서 지난해 7월 LG화학과 화이트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및 실증플랜트를 착공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대표 선사 HMM과 바이오선박유 사업분야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부사장은 "이번 ISCC EU 글로벌 친환경 인증으로 폐원료를 기반으로 한 바이오항공유 및 바이오선박유 제품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탄소 감축에 기여할 수 있는 바이오연료 보급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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