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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대원들 비상대피…서울 등 8개 지역으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8 09:23

수정 2023.08.08 09:23

8일 오전 전북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지에서 대원들이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8일 오전 전북 부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지에서 대원들이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부안=강인 기자】 태풍 '카눈' 북상으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장에서 비상대피 하는 대원들이 서울과 경기 등 8개 지역으로 이동한다.

8일 잼버리조직위원회 등에 따르면 새만금에 있는 156개국 3만6000여명이 버스 1000여대를 이용해 전국 각지로 이동할 예정이다.

정부가 확보한 숙소는 경기 66곳, 충남 18곳, 서울 17곳, 인천 8곳, 충북 7곳, 대전 6곳, 세종 3곳, 전북 3곳 등으로 전해졌다.

경기에 가장 많은 1만8000여명이 가고 충남 6000여명 등이다.
개최지인 전북에도 일부 인원이 남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안전을 위해 최고 비상령인 갑호비상을 발령하고, 주요지점 집중 교통관리를 실시한다.


잼버리조직위 관계자는 "오늘 이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남은 잼버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체험 프로그램 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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