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주방가전 브랜드 쿠첸이 양곡 유통업체인 농협양곡과 공동 개발한 '121건강잡곡' 5종을 선보였다.
8일 쿠첸에 따르면 121건강잡곡 신제품은 건강 콘셉트에 따라 △활력잡곡 △슬림잡곡 △지혜잡곡 △저당잡곡 △튼튼잡곡 등 5종으로 출시했다. 건강 키워드에 맞는 5가지 곡물을 혼합해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다. 쿠첸 밥맛연구소 소속 밥 소믈리에가 곡물 특징에 따라 쌀과 잡곡을 적절한 비율로 배합했다.
우선 활력잡곡은 단백질과 안토시아닌, 비타민E가 풍부한 서리태를 중심으로 백미와 깐녹두, 차조, 찰보리를 혼합했다. 한양대 영양유전체학연구실과 밥맛연구소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곡물을 선정해 최적의 잡곡 비율을 담았다.
슬림잡곡은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를 비롯해 백미와 현미, 찰기장, 늘보리를 혼합했다. 귀리와 찰기장이 들어있어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귀리 식감과 함께 전반적으로 곡물이 살아 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다.
지혜잡곡은 안토시아닌과 비타민B1을 다량 함유한 찰흑미와 백미, 귀리, 차조, 차수수를 배합했다. 귀리와 흑미의 조합으로 씹는 맛이 있고 흑미의 쌉싸름한 맛과 수수의 고소함이 어우러진다.
저당잡곡은 혈당 감소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한 현미를 중심으로 백미와 보리, 찰수수, 찰기장을 블렌딩 했다. 식감이 살아있는 현미와 보리, 부드러운 수수, 기장, 백미가 어우러졌다.
튼튼잡곡은 뼈 건강에 중요한 칼슘과 비타민K를 함유한 쌀보리와 함께 백미, 서리태, 차조, 찰기장을 혼합했다. 보리알이 톡톡 터지는 식감이 특징이며 전체적으로 차지고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 있다.
이들 잡곡 신제품은 쿠첸 '브레인' 밥솥으로 취사할 때 맛과 영양, 식감을 극대화 할 수 있다. 브레인 밥솥에 탑재한 121건강잡곡 5종 전용 메뉴로 취사하면 잡곡 종류에 최적화된 밥솥 알고리즘으로 최상의 밥맛을 경험할 수 있다.
쿠첸 관계자는 "농협양곡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국산 쌀과 잡곡 취사에 최적화된 밥솥 알고리즘 연구에 집중하고 소비자 취향에 맞는 건강 콘셉트 별 잡곡을 기획한다"며 "121건강잡곡 5종과 함께 최근 선보인 브레인 밥솥을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butter@fnnews.com 강경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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