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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퀀트케이는 8일 제이스텍에 대해 무인운반시스템(AGV) 물류 자동화 로봇 수주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며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제시했다.
퀀트케이에 따르면 제이스텍은 연초 국내 셀메이커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하반기 2차전지 생산라인에 필요한 AGV 물류 자동화 로봇을 납품할 예정이다.
이번 AGV 물류 자동화 로봇 수주액은 약 140억원 규모로 예상되며 이번 수주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중심으로 고객사의 공격적인 증설이 진행될 예정이다.
퀀트케이는 "최근 로봇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고 기존 디스플레이 기업들이 물류 자동화 장비 사업에 뛰어들면서 강한 흐름을 보였기에 동사 역시 이번 수주 공시와 함께 부각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반기 2차전지 장비 매출도 가시화되겠다. 제이스텍은 디스플레이, 바이오 진단키트 등 자동화 설비 기술력을 바탕으로 2차전지 장비 시장에 진출했다. 2차전지 전공정 장비인 스택킹(Stacking) 장비 등의 개발도 완료했다.
또 최근 코로나 확진자수가 재차 증가하면서 진단키트 관련 기업들이 주목 받은 가운데 동사의 진단키트 제조 장비 사업 역시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퀀트케이는 "해외 고객사를 바탕으로 독감 등 복합 분자 카트리지 진단키트 분야까지 확대하면서 동사의 진단키트 제조 장비 사업부문이 재차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고 판단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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