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건·사고

'신림동 칼부림' 조선, 마약 정밀검사서 '음성'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8 11:46

수정 2023.08.08 11:46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신림동 칼부림 살인 등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 부장검사)은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조선의 구속기간을 오는 16일로 연장했다. 사진은 조선이 검찰에 송치되기 전 취재진 앞에선 모습. /사진=뉴시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신림동 칼부림 살인 등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수민 부장검사)은 살인 등 혐의를 받는 조선의 구속기간을 오는 16일로 연장했다. 사진은 조선이 검찰에 송치되기 전 취재진 앞에선 모습.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묻지마 칼부림'을 저질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조선(33·구속)이 범행 전 마약은 복용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조선에 대한 마약정밀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8일 밝혔다.

조선은 지난달 21일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된 직후 마약성 진통제 펜타닐을 먹었다고 진술했다가 번복했다. 당시 마약 간이 검사에서 음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그의 진술을 확인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을 정밀 검사해달라고 의뢰해 음성이라는 최종 결과를 통보받았다.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된 조선은 지난달 28일 검찰에 송치돼 수사를 받고 있다.
구속기한은 오는 16일까지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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