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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부재 및 기존 게임 매출 하향세 영향
2Q 매출 6033억, 영업손실 372억 기록해
‘아스달 연대기’ 등 글로벌 신작 7종 예고
[파이낸셜뉴스] 넷마블이 올 하반기 총 7종의 글로벌 신작을 통해 실적 반등을 모색한다. 상반기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세로 인해 적자경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대형 신작으로 실적개선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2Q 매출 6033억, 영업손실 372억 기록해
‘아스달 연대기’ 등 글로벌 신작 7종 예고
넷마블은 올 2·4분기 연결기준 매출 6033억원, 영업손실 372억원을 기록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8.7% 가량 줄어든 가운데 영업손실에 따른 적자행보가 이어진 상황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상반기는 신작 부재와 기존 게임의 매출 하향화로 인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다”면서 “하지만 올 하반기에는 ‘아스달 연대기’와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등 기대 신작들이 다수 포진된 만큼 실적 부문의 개선과 함께 글로벌 게임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최근 공개된 넷마블 신작들은 이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7월 26일 글로벌 출시한 ‘신의 탑: 새로운 세계’는 국내 기준 구글플레이스토어 최고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또 ‘스톤에이지’ 지식재산권(IP) 기반의 ‘신석기시대’도 중국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15일 만에 최고 매출 순위 7위에 오른 바 있다.
넷마블은 또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 ‘세븐나이츠 키우기’,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에 이어 ‘아스달 연대기(가제)’, ‘나 혼자만 레벨업:ARISE’, ‘파라곤: 디 오버프라임’, ‘모두의마블2’ 등 총 7종의 글로벌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곱 개의 대죄’, ‘제2의 나라: 크로스월드’, ‘A3: 스틸 얼라이브 등 판호를 발급받은 작품도 중국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넷마블은 실시간 대규모 전략 시뮬레이션(MMORTS)인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을 오는 9일 정식 출시한다. 그랜드크로스: 에이지오브타이탄은 넷마블에프앤씨의 오리지널 IP ‘그랜드크로스’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모바일과 PC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랫폼으로 나올 예정이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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