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할리퀸으로 변신했다.
이지현은 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오랜만에 높은 힐을 신고 춤을 추려니 많이 힘드네요"라며 "힐을 포기해야 할까요"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들 속에는 DC코믹스의 인기 캐릭터 할리퀸으로 변장한 이지현의 모습이 담겼다. 붉은색과 푸른색이 반반 나뉜 할리퀸 특유의 패션을 소화한 그는 댄스 팀과 함께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이고 있다. 높은 하이힐과 짧은 바지도 완벽하게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지현은 지난 2001년 걸그룹 쥬얼리로 이름을 알렸으며, 예능 프로그램 'X맨'의 코너 '당연하지'에서 활약했다. 2006년 쥬얼리 탈퇴 후 MC 및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왔으며,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아이 둘을 둔 '싱글맘'의 육아 고민을 토로해 화제가 됐다. 지난 4일에는 첫 솔로 싱글 '게리롱 푸리롱'을 발표했고, 최근 유튜브 채널 '뭐한다꼬 엔터테인먼트'를 개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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