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상민 "잼버리 비상대피 버스 656대 출발…64.7% 완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8 16:46

수정 2023.08.08 16:46

8일 오후 4시30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룸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세계스카우트 태풍 긴급대피 이송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8일 오후 4시30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룸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세계스카우트 태풍 긴급대피 이송과 관련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번부 장관이 잼버리 비상 대피 현황과 관련해 64.7%가 출차 완료됐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8일 오후 전북 부안군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후 4시 기준 총 1014대 버스 중 656대가 출발해 64.7%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오전에 행선지에 대한 확인작업 과정에서 다소 속도가 늦었으나 현재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서울지역의 홍익대, 명지대, 서울시립대를 비롯한 몇몇군데에서 안전하게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만금 잼버리 현장을 떠나 이동 중인 참여자에게는 도시락이 준비됐다고 한다. 참여자들이 도착하는 숙소에는 통역과 안내를 지원할 요원이 대기하고, 교통 지원은 경찰이 맡고 있다.

행안부는 국장급 지역챔인관 9명을 8개 시도에 파견해 잼버리 참가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지원할 방침이다. 8월 11일 개최되는 폐영식과 K팝 콘서트와 관련해선 소방·경찰과 협조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 장관은 "아직 출발하지 못한 대원들의 출발을 더욱 신속하게 진행할 예정"이라며 "자치단체와 협조해 안전한 숙소 도착과 도착 이후 편안하고 청결한 휴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말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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