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몸값'(극본 및 연출 전우성)이 오는 10월5일(미국 현지시간)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파라마운트+(플러스)를 통해 미국, 캐나다, 영국, 호주, 라틴 아메리카, 브라질, 이탈리아, 독일, 스위스, 오스트리아, 프랑스 등 27개국에서 공개된다.
'몸값'은 각자의 이유로 몸값 흥정이 벌어지던 건물에 대지진이 덮치면서 펼쳐지는 스릴러다.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 원테이크 촬영과 진선규, 전종서, 장률 등 배우들의 열연으로 입소문을 모은 '몸값'은 공개 후 2주 연속 티빙 주간 유료가입기여 1위에 올랐고, 동시에 파라마운트+ 파트너십 작품으로 선정됐다.
'몸값'은 해외 무대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지난 4월에는 제6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서 한국 콘텐츠 최초로 각본상을 수상했다. 이어 6월 독일 시리엔캠프에서 비평가상을 받았으며 당시 주요 외신들은 작품의 파격적인 콘셉트와 독창적 스토리텔링, 게임을 연상케 하는 구성, 몰입감을 높인 연출, 글로벌 흥행을 이끈 한국 콘텐츠 특유의 쾌감과 주제의식 등을 짚어내며 호평했다.
티빙 관계자는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 칸 시리즈 등을 통해 꾸준히 호평을 받아온 '몸값'이 파라마운트+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를 만나 파급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압도적인 몰입감과 메타포 등으로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작품인 만큼 이번 공개를 모멘텀으로 또 한 번 흥행을 일으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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