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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표 예술인 기회소득, 안양 등 10개 시·군 11일 접수 마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9 09:31

수정 2023.08.09 09:31

안양, 파주, 군포, 오산, 안성, 의왕, 포천, 여주, 동두천, 연천
소득조사 실시 후 8월~9중 순차적으로 1차 지급, 10월 1일부터 2차 지급
김동연표 예술인 기회소득, 안양 등 10개 시·군 11일 접수 마감
【파이낸셜뉴스 수원=장충식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인 '예술인 기회소득'이 올해 27개 시·군에서 추진될 예정인 가운데 안양시 등 10개 시·군의 접수가 오는 11일 우선 마감된다.

9일 경기에 따르면 도는 '예술인 기회소득' 사업에 참여하는 도내 27개 시·군 중 지난 6월 30일부터 처음으로 접수를 시작한 안양·파주·군포·오산·안성·의왕·포천·여주·동두천·연천 등 10개 시·군의 접수가 11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각 시·군에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소득 조사를 실시해 8~9월 중 순차적으로 1차 지급(75만원)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시는 오는 18일, 의정부시는 24일, 양주·과천시는 28일 마감되며, 시흥·김포·하남은 9월 4일, 평택은 9월 5일, 이천은 9월 11일, 화성은 9월 12일 순차적으로 접수가 마감된다.

시·군 조례 제정 등 사전절차를 이행 중인 구리·남양주·안산·광명·양평·가평·부천 등 7개 시·군은 사전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8~9월 중 사업 공고와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도는 7일 기준 예술인 기회소득의 신청 추이를 분석한 결과 계획 사업량 대비 89.6%로 높은 신청률을 보여 추가 접수는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월 249만 3,470원) 이하인 예술인에게 연 150만원을 2회(각 75만원)에 걸쳐 지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27개 시·군(수원, 용인, 고양, 성남 제외), 9000여명이 대상이다.


지난 6월 30일부터 시·군별 일정에 따라 순차적으로 접수를 진행해 왔으며, 8~9월 중 1차 지급을 완료하고, 10월부터 2차 지급에 들어갈 계획이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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