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여름철 무더위에 간편한 옷차림으로 체열을 낮춰 냉방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의 '쿨코리아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9일 금융권에 따르면 '쿨코리아 챌린지'는 패션그룹 형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국민 캠페인의 일환으로 각계 리더가 국민들의 참여를 장려하는 릴레이 이벤트다. 지난 6월 30일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명동사옥에서 직원들과 함께 '쿨비즈 룩'을 착용하고 쿨코리아 챌린지에 참여한 바 있다.
이 행장은 여름철 무더위로 냉방을 위한 전력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에너지 절약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 26일 김신 SK증권 사장의 지명을 받고 이 캠페인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은행 본점에서 직원들과 함께 간편한 복장을 입고 에너지 절약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캠페인 참여 인증 사진 및 게시글을 하나은행 공식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했다. 또한, 이 캠페인에 모든 국민이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이석용 NH농협은행장을 추천했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에너지 절약은 우리 국민 모두가 동참해야 할 중요한 일"이라며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남겨줄 수 있도록 하나은행은 임직원이 동참해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은행 차원의 폭 넓은 부분까지 에너지 절약을 적극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실내온도 △26~28℃ 유지하기, 퇴근 30분전 냉방기 미리 끄기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활동을 실천하는 하나 Green Step 5 캠페인 △디지털 탄소저감을 위한 제로-백 챌린지 △자원선순환을 위한 헌옷 기부 캠페인 등 에너지 절약 및 환경보호를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seung@fnnews.com 이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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