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용인시, '묻지마 범죄 대응' 다중밀집지역 방범CCTV 모니터링 강화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9 09:52

수정 2023.08.09 09:52

범죄 취약 2301곳 방범 CCTV 9989대 운영
용인시청 10층 방범 CCTV 관제센터 모습. 용인시 제공
용인시청 10층 방범 CCTV 관제센터 모습. 용인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용인=장충식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묻지마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다중밀집 지역에 대한 방범 폐쇠회로(CC)TV 모니터링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용인 동·서부경찰서로부터 용인경전철, 분당선과 신분당선 역사 및 주변 상업지구, 대형 쇼핑몰, 아울렛 등 밀집도가 높은 장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정보 공유 요청을 받고 이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경찰이 요청한 지역과 시민 밀집도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 CCTV 관제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 모니터링을 하고, 범죄징후가 발견되면 즉시 경찰에 연락한다.

용인시 범죄 취약지역 2301곳에는 9989대(2022년 12월 기준)의 CCTV가 설치돼 있으며, 올해 221곳에 875대의 카메라를 추가로 설치하고 있다.


방범 CCTV 관제센터는 시 청사 10층에 위치, 관제 요원과 경찰관 등 36명이 365일 24시간 방범 CCTV를 모니터링하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