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공립 교사 임용후보자 선발시험 사전 예고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도교육청이 내년 유·초등 교사 179명, 중등 교사 336명을 선발한다.
전남도교육청은 9일 홈페이지를 통해 ‘2024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유·초),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예고된 2024년 전남도 교사 선발 예정 인원은 유·초등의 경우 유치원 20명, 초등학교 150명, 특수학교(유치원·초등) 9명 등 총 179명이며, 중등은 26개 과목(특수·비교과 포함) 총 336명(장애인 포함)이다.
이번 예고는 개략적인 선발예정 과목 및 인원을 안내한 것으로, 최종 선발 과목·인원·시험의 세부 사항은 오는 9월 13일 유·초등, 10월 4일 중등 시험시행계획 공고를 통해 안내된다.
유·초등의 경우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원서접수를 하고, 11월 11일 1차 필기시험에 이어 2024년 1월 10일 ~ 12일 3일 동안 2차 면접 및 수업 실연 관련 시험을 실시한다.
중등은 10월 4일 공고 후 10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응시원서를 접수하고, 11월 25일 전국 17개 시·도가 동시에 1차 필기시험을 치른다.
전남도교육청은 학교 교육 활동의 안정화를 위해 교사 정원 및 신규 교사 선발 인원을 확보해야 한다는 김대중 교육감의 의지에 따라 도의회, 학부모, 교원단체와 협조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교사 정원 및 신규 교사 선발 인원 확보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중등에서는 정부의 공무원 정원 감축 기조에도 불구하고 내년에도 올해와 비슷한 규모의 신규 교사 선발 인원을 확보했다.
반면 유·초등의 경우 2023년 선발 확정 인원과 비교해 유치원은 38명, 초등학교는 13명 줄었다.
김대중 교육감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교사 확보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교육의 질 향상을 위한 교사 정원 및 신규 교사 선발 인원 확보를 노력을 전남의 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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