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여전한 잡음 속..잼버리 조직위 "8개 시·도에서 잼버리 이어간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9 13:50

수정 2023.08.09 13:50

"지역별 문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잼버리 취지 살릴 것"
여성가족부 브리핑 한 차례 연기 후 돌연 취소..'잡음 여전'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대원들이 8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삼성화재 연수원에 도착해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조기 퇴영한 대원들이 8일 오후 대전시 유성구 삼성화재 연수원에 도착해 숙소로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둘러싼 잡음이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와 조직위원회가 지역 문화·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남은 일정을 이어간다고 9일 밝혔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8개 시·도로 나뉘어진 스카우트 대원들은 각 지자체별로 마련한 프로그램에 참여 중이다.

조직위는 K-컬쳐에서부터 자연, 첨단산업 현장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잼버리 취지를 최대한 살려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스카우트 대원들이 머물고 있는 시군구별로 부처 직원을 파견해 진행 상황과 불편 사항 확인 등 매일 현장 점검을 통해 프로그램이 순조롭게 운영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정부와 조직위, 각 지자체가 힘을 합쳐 사태 수습에 나서고 있지만 잼버리를 둘러싼 잡음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여성가족부는 이날 오전 11시 진행할 예정이었던 진행상황 브리핑을 한 차례 연기한 이후 돌연 취소했다. 여가부는 브리핑 취소를 공지하면서 취소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이후 여가부는 취소 공지 후 1시간 여가 지나서야 "잼버리 비상대책반 회의가 길어져 취소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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