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대기업

현대차, 자녀 8명 직원에 11인승 스타리아 지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09 17:55

수정 2023.08.09 17:55

노사 뭉쳐 저출산·육아지원 나서
9일 전북 완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열린 '현대차 저출산·육아지원 노사 TFT 간담회'를 마치고 정기환 기술기사(뒷줄 왼쪽 첫번째)와 가족이 증정받은 스타리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9일 전북 완주 현대차 전주공장에서 열린 '현대차 저출산·육아지원 노사 TFT 간담회'를 마치고 정기환 기술기사(뒷줄 왼쪽 첫번째)와 가족이 증정받은 스타리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노사는 9일 여덟 자녀를 둔 현대차 전주공장 정기환 기술기사 가족에게 11인승 스타리아와 세탁기, 건조기 등 4200만원 상당의 선물을 증정했다.

현대차 노사는 국가적 과제로 부상한 저출산 문제의 해법을 모색하자는 취지로 최근 '저출산·육아지원 태스크포스팀(TFT)'을 결성했다.
정씨 가족과의 이날 간담회는 노사 TFT의 첫 행보다.

정 기술기사는 "앞으로 아이들을 더 잘 키우겠다"며 "(노사 차원의) 더욱 좋은 저출산 대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녀 정은설양(17)은 "아빠 회사에서 우리 가족을 배려해줘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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