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상민, 잼버리 K팝 콘서트 행사장 점검…"태풍 관리 철저히"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0 14:29

수정 2023.08.10 14:29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태풍 '카눈' 북상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있다. 뉴스1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태풍 '카눈' 북상 대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있다. 뉴스1

[파이낸셜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2일 낮 잼버리 K팝 콘서트 행사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에서는 인파관리, 현장 지휘소 운영상황, 구조·구급 계획 등에 대한 확인이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이 장관은 안전요원 배치 계획과 참가자들의 동선을 일일이 확인하고, 행사장 진·출입로에 보행공간과 비상 대피로가 충분히 확보되어 있는지 여부를 확인했다.

또한 관람객들의 낙상사고를 예방하고 관람객들이 무대에 진입하는 행위 등을 막을 수 있도록 특별히 신경 쓸 것을 주문했다.

이 장관은 현장 지휘소 운영상황과 유관기관간 대응 체계를 보고받기도 했다.


그는 "경찰·소방을 비롯한 현장배치 인력 간 원활한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현장의 상황이 신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간 긴밀한 소통체계를 갖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 장관은 응급의료소 설치와 구급차 배치 현황, 탈진환자 발생시 긴급수송체계를 점검하고, 구급차를 추가로 배치하는 등 구조·구급 대책을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오전 상륙한 제6호 태풍 '카눈'과 관련해선 현장에 설치된 무대장치와 시설물 등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할 것을 지시했다.

이 장관은 "K팝 콘서트는 잼버리 참가자들이 한 데 모여 치르는 마지막 공식행사이자 한국의 문화를 대표하는 행사로서 참가자들의 기억에 오랫동안 간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참가자가 안전하고 즐겁게 콘서트를 즐기고 행복한 마음으로 숙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콘서트장 이동부터 숙소 복귀 시까지의 과정을 하나하나 점검하며 부족한 점이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히 챙겨달라"고 전했다.

banaffle@fnnews.com 윤홍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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