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김포=노진균 기자] 김주영 국회의원 (경기 김포시갑, 더불어민주)은 9일 오후 김포 물류·유통단지 현장을 찾아 물류 시설과 운영 상황을 직접 살펴보고 김포물류단지협의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김주영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최태은 김포물류단지협의회 회장과 이명상 김포물류단지협의회 사무총장, 오강현·김계순 시의원과 함께 김포 물류·유통단지 내 ㈜에이씨티, 동원아이팜 작업현장을 살펴보고 직접 상·하차 작업 및 포장 작업을 체험해 보면서 현장 노동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주영 의원은 "무더위 속에서 현장 작업을 직접 체험해 보면서 물류업계의 어려움을 잠시 나마 느낄 수 있었다"며 "역대급 불볕더위로 고생하고 계시는 현장 노동자분들의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영 의원은 현장체험을 마친 뒤에는 곧바로 김포물류단지협의회 회의실로 이동하여 협의회 관계자들과 물류업계 제도개선 방안에 대한 간담회도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물류단지 내 부족한 주차 공간 문제 △물류단지 진입로 확대 △ 현실적 인력 수급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국인 근로자 채용규제 개선 등이 논의됐다.
김 의원은 "물류는 그 어떤 단계의 산업과도 결코 떼놓을 수 없는 존재"라며, "김포 발전의 중심에는 물류가 있었고, 앞으로도 우리 지역발전의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더 나은 물류 서비스와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물류업계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충분히 검토해 지자체, 관계기관과 협의하고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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