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상상인증권은 11일 SK바이오팜에 대해 글로벌 제약사로 평가가 필요하다며 목표주가를 10만원에서 13만원으로 올렸다. 10일 종가는 9만9700원이다.
하태기 연구원은 "엑스코프리가 미국시장에서 마케팅전략에 변화를 주어, 기존의 뇌전증 전문의 중심에서 정신과전문의 시장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런 전략과 함께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향후 성장률이 더 높아질 가능성 크다.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면 장기적으로는 글로벌시장으로 매출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며 "낙관적인 시나리오로 보면 글로벌 제약사로의 모습으로 진전되게 된다"고 밝혔다.
하 연구원은 "SK바이오팜의 기업가치평가 멀티플에 프리미엄을 대폭 부여할 수 있다. 기업가치를 좀더 긍정적, 공격적으로 평가할 필요가 있다"며 "주가가 상승했지만 매수를 지속하고 장기 보유하는 전략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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