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티아라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 중인 지연이 KT 위즈 야구선수인 남편 황재균의 시즌 첫 홈런에 눈물을 흘렸다.
지연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을 통해 평범한 '집순이'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은 황재균의 야구 경기가 있던 날로, 지연은 TV 중계로 지켜봤다. 지연을 자막을 통해 "부상 위험이 있기 때문에 늘 조마조마하다"라고 했다.
황재균의 시즌 첫 홈런이 나오자 지연은 환호를 지르다가 울컥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지연은 '시즌 초에 부상으로 쉬면서 마음고생 많이 했는데 복귀해서 홈런을 치고 웃는 모습을 보니 울컥한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지연은 아버지와 통화하며 기쁨을 나눴다. 지연의 아버지 역시 울컥한 모습이었다고. 지연은 황재균이 경기 후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환한 웃음을 보였다.
경기가 끝난 후 황재균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지연은 "기분이 너무 좋은 거야, 고생했어 고생했어"라면서 애교 가득한 목소리로 황재균에게 응원과 격려의 말을 전했다.
한편 지연과 황재균은 지난해 12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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