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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국토부 "9시 기준 전국 14개 공항 정상 운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1 09:54

수정 2023.08.11 09:54

지난 10일 서울 강서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가 일부 운항 항공편을 탑승하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제공
지난 10일 서울 강서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체크인 카운터가 일부 운항 항공편을 탑승하려는 승객들로 붐비고 있다. 뉴시스 제공
[파이낸셜뉴스] 국토교통부는 11일 제6호 태풍 '카눈'이 이날 오전 3시경 한국을 완전히 벗어남에 따라 9시 현재 전국 14개 공항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인천, 김포공항 등 일부 공항에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지만 항공기 이착륙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기준 전국 공항의 운항 계획 1942편 중 17편(국제선 9편, 국내선 8편)의 취소편이 있다. 하지만 이는 태풍에 따른 결항이 아닌 항공기 연결 등 항공사 기타 요인 때문인 것으로 파악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태풍 영향에서 벗어난 후 전국 공항의 활주로, 계류장, 항행안전시설 등 주요시설을 점검하고 바람에 날린 이물질 제거 등 정리 작업을 마친 후 모두 안전하게 정상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kjh0109@fnnews.com 권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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