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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남제약은 중국시장에서 꾸준한 매출 성장으로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경남제약은 최근 중국 3대 온라인 플랫폼 입점에 모두 성공하면서 대표 제품인 레모나를 비롯해 결콜라겐, 생유산균20C, 락토톡, 레모나 톡톡 등 건강기능식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티몰(Tmall)'에 경남제약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고 소셜미디어 ‘틱톡(도우인)' 라이브 방송을 활용한 라이브 커머스를 하루 20건 이상 진행하는 등 중국시장 공략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다른 중국 내 대형 플랫폼인 '징동'에서도 이미 큰 성과를 내고 있다.
경남제약 레모나는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이한 국내 대표 비타민C 제품으로 중국 소비자들에게도 약 10년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국에서는 이너뷰티 제품으로 인지도를 확보하며 중국 소비자가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이너뷰티부문에서 8년 연속 수상했다.
경남제약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중국 내 제품 홍보를 강화해 인지도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중국 단체관광여행비자 허용과 같은 한한령 해제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매출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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