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사육사 팔 물려 병원 이송
1마리는 사육장으로 들어갔고, 1마리는 포획
1마리는 사육장으로 들어갔고, 1마리는 포획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11일 오전 8시50분께 대구시 중구 달성동 달성공원 동물원에서 침팬지 2마리가 탈출했다.
9시 21분께 '침팬지가 탈출했다'라는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당국 등이 출동, 관람객 등 10명을 대피시키고, 주변을 통제한 뒤 마취총(블루 건)을 쏴 1마리를 포획하는 데 성공(10시53분)했다.
나머지 1마리는 유도해 사육장으로 들여보냈다.
이 과정에서 40대 사육사가 침팬지에게 팔이 물려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침팬지가 우리를 탈출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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