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관·경 50여명, 이태원서 범죄예방 합동순찰 진행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3 14:08

수정 2023.08.13 14:08

오후 11시부터 2시간동안 순찰 및 단속
검문검색·마약도박 등 불법행위 점검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가량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사진=서울 용산경찰서 제공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11시부터 2시간가량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사진=서울 용산경찰서 제공

[파이낸셜뉴스] 최근 불특정 시민을 향한 흉기 범죄와 테러 예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서울 용산경찰서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일대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용산경찰서(임현규 서장)는 지난 11일 오후 외국인 등 다중밀집지역인 이태원에서 민·관·경 합동순찰을 병행한 특별치안활동을 벌였다.

이태원 지역 자율방범대와 대학생 외국인치안봉사단, 미국 헌병대 등 시민, 유관기관과 경찰관 등 50여명은 이날 오후 11시부터 2시간동안 범죄 척결을 다짐하는 캠페인과 함께 범죄예방을 위한 가시적인 위력순찰 등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에는 이태원 지역 일대를 위력 순찰하면서 다중이 모여있는 곳을 중심으로 한 검문검색이 포함됐다. 클럽·주점이 밀집된 곳을 중심으로 마약·도박 등 불법행위 점검 및 단속도 실시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을 계기로 '시민이 안전한 용산'을 만들기 위해 민·관과 더욱 적극 협력하겠다"며 "안정된 치안 유지를 통해 시민이 평온한 일상을 영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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