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그룹 "잼버리 지원 끝까지"…장재훈 사장 현장 직접 살펴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1 16:33

수정 2023.08.11 16:38

로봇·AAM 가상 현실 체험도
"일정 끝날때까지 지원과 배려 다할 것"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11일 경기 용인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네덜란드, 핀란드 잼버리 대표 및 대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11일 경기 용인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네덜란드, 핀란드 잼버리 대표 및 대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파이낸셜뉴스] 현대자동차그룹이 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 기아 비전스퀘어, 기아 오산교육센터, 현대엔지니어링 블루몬테 등 4곳의 연수원에 머물고 있는 6개국 1000여명의 잼버리 대원들에 대한 세심한 지원과 배려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날 저녁 상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참가하는 잼버리 대원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이동과 즐거운 관람을 위해 세심한 준비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대원들이 K팝 콘서트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별도 제작한 별모양의 야광 응원봉과 다양한 간식 세트, 우의 등을 제공했다. 또 행사 전후 대원들의 안전 확보 등을 위해 네임텍을 마련해 나눠줬는데. 각 대원의 이름 외에도 이동한 차량번호, 인솔자 및 숙소의 연락처가 영문과 국문으로 기재돼 있다. 야광 응원봉에도 식별이 가능하도록 그룹 로고를 부착했다.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머물고 있는 네덜란드 잼버리 대원들이 11일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다목적 모바일 플랫폼 모베드(Mobed) 등 현대차그룹의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하고 있다.<div id='ad_body2' class='ad_center'></div>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서 머물고 있는 네덜란드 잼버리 대원들이 11일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다목적 모바일 플랫폼 모베드(Mobed) 등 현대차그룹의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참가하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별도로 제작한 별 모양 야광응원봉과 간식 세트, 우의 등을 제공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K팝 콘서트'에 참가하는 잼버리 대원들에게 별도로 제작한 별 모양 야광응원봉과 간식 세트, 우의 등을 제공했다. 현대차그룹 제공

특히 대원들은 이날 오전에도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각 국가별 자체 계획에 따른 일정을 소화하며 한국에서의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인재개발원 마북캠퍼스에 머물고 있는 네덜란드, 핀란드 잼버리 대원들은 현대차그룹의 로봇과 미래 모빌리티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 다목적 모바일 플랫폼 '모베드'(Mobed)의 다양한 동작을 지켜보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비행을 가상현실(VR) 기기로 체험했다.

아울러 장재훈 현대차 사장이 현장을 찾아 잼버리 대원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둘러보면서 숙소, 식사, 의료 등 불편함은 없는지 다시 한번 꼼꼼하게 살폈다.
장 사장은 직원들을 격려하면서 "세계 각국의 잼버리 대원들이 한국에서의 일정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마치고 돌아갈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과 배려를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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