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교육청이 11일 유·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 정기인사(9월1일자)를 단행했다.
인사규모는 교·원장 승진 22명, 교·원감 승진 25명, 신규발령 31명 등 총 286명이다.
먼저 유·초등의 경우 교장·원장 90명, 교감·원감 46명, 교사 2명, 장학관 12명, 교육연구관 4명, 장학사 29명, 교육연구사 4명 등 총 187명이 자리를 옮긴다.
이 가운데 승진자는 교장·원장이 13명, 교감·원감이 14명 등 총 33명이며, 전직은 38명, 중임은 20명, 전보는 44명, 퇴직(명예퇴직 포함)은 28명이다.
중등의 경우 총 99명이 자리를 옮긴다. 구체적으로는 교장 43명, 교감 25명, 수석교사 2명, 장학관 5명, 교육연구관 2명, 장학사 17명, 교육연구사 5명 등이다.
이 가운데 승진자는 교장 9명, 교감 11명, 장학관 1명, 교육연구관 2명 등 총 23명이다. 전직은 26명, 중임은 11명, 전보는 19명, 퇴직(명예퇴직 포함)은 19명이다.
주요 인사를 보면 먼저 3개 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교체된다. 먼저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에는 군산부설초등학교 김왕규 교장이 임명됐으며,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삼기중학교 강진순 교장, 완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 전주솔빛중학교 김난희 교장이 각각 임용됐다.
또 전라북도교육청학생해양수련원장에는 박영석 전라북도교육청미래교육연구원 미래교육지원부장이, 전북교육인권센터 인권담당관에는 민주시민교육과 김명철 장학관이 각각 발령됐다.
도교육청은 지역교육의 현안 해결을 위한 역량 있는 인사를 발탁·중용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인사를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학생중심 미래교육을 위한 10대 핵심과제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졌다. 또 교권과 학생인권이 조화를 이뤄 전북교육이 한층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서거석 교육감의 강력한 의지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교장 및 교육전문직원 임명장 수여식은 오는 22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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