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첫차부터 버스 기본요금이 인상됐다. 구체적으로 카드 기준 간·지선은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순환·차등은 1100원에서 1400원으로 올랐다. 마을버스도 900원에서 1200원으로 상향됐다.
광역버스는 2300원에서 3000원으로, 심야시간대에는 2150원에서 2500원으로 각각 조정됐다.
청소년 시내버스 요금 역시 720원에서 900원으로 180원 올랐다.
다만 오전 6시30분 이전에 이용하는 첫 번째 대중교통 수단에 대해 기본요금의 20%를 할인해주는 조조할인 정책은 지속적으로 시행된다.
자세한 조정 내역은 시내·마을버스 차량 및 정류장에 부착된 안내문 또는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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