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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사랑상품권, 농협 하나로마트·병원 등서 사용 제한

김기섭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3.08.14 08:03

수정 2023.08.14 08:03

강릉시청사 전경.
강릉시청사 전경.

【파이낸셜뉴스 강릉=김기섭 기자】 강릉사랑상품권이 오는 31일부터 농협하나로마트와 병원 등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는 사용할 수 없게 된다.

14일 강릉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 변경에 따라 강릉사랑상품권(강릉페이) 사용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번 사용처 개편으로 강릉사랑상품권을 사용할 수 없는 가맹점은 농협 하나로마트, 병원, 주유소, 대형약국, 공영주차장 등 328곳이다.

다만 농어업인 수당, 꿈드림 수당, 고령자 운전면허반납 수당, 보건소 건강증진사업 수당 등 정책 발행금은 기존과 같이 연매출 30억원 초과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홍선옥 강릉시 소상공인 과장은 “이번 사용처 개편으로 시민과 가맹점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정부 지침에 따라 소규모 자영업자의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kees26@fnnews.com 김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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