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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서류심사와 PT 심사를 통과한 9개 팀의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를 각 사마다 2개씩 총 4개를 최종 선정했다.
KT는 '긱 워커를 위한 제2의 신분 발급·관리' 아이디어를 제시한 '기가젠트팀'을 대상으로 뽑았다. '블루헤븐팀'의 '반려동물 이동형 장례' 아이디어는 최우수상을 받았다.
신한은행에선 '소상공인 얀수도 계약 대행', '반려동물 의료 중개 플랫폼'을 각각 대상과 최우수상에 선정했다.
KT와 신한은행은 아이디어가 최종 선정된 각 사의 팀이 별도의 전담 조직에서 독립적으로 사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인큐베이팅 과정과 사업화 예산 1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추가 심사를 거쳐 내부 사업화 등의 기회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공모전에서 대상(생애 마지막 여정&가이드)과 최우수상(AI 보이스피싱 예방 서비스)을 받은 팀 역시 각각 KT 융합기술원, 전사 태스크포스(TF)에서 인큐베이팅, 사업화 준비 작업 중에 있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전무)은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유니커즈에서 업종의 경계를 넘어 고객의 삶에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신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했다"며 "신한은행과 협력해 최종 선발된 아이디어를 실제로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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